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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book] The one thing

-1-
전문가의 길을 향해 걸어라.
검은띠 수준에서 나오는 창의성은 일단 흰 띄 수준의 기본 동작을 모두 익히는 데서 나온다.
배움에서 언제나 더 높은 또 다른 수준이 있기 때문에 궁극적인 경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우리는 경험한 것들에게 대해서는 '달인' 이 되는 반면, 앞으로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는 '견습생'이 된다.
바로 경지에 이르는 것을 여정이라 부르는 이유다.
유명한 기타리스트 에드워드 밴 헤일런의 형인 알렉스는 자기가 밤에 외출을 할 때마다 동생은 침대 맡에 앉아 기타를 연습했고,
몇 시간 후 집에 돌아와 보면 여전히 같은 자리에 앉아 연습 중이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것이 바로 끝나지 않는 전문가가 되는 길이다.

,무엇보다도 전문성은 투자한 시간에 비례한다. 위대한 화가 미켈란 젤로는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내가 그림에 통달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사람들이 안다면 이 실력이 전혀 대단해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의 요점은명백하다. 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의 일에 시간을 들이면 아무리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사람도 언제든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이다.
단 하나를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전념하다 보면 그것이 곧 다른 일의 발판이 되는 것을 경험한다. 또한 일의 속도마저
빠르게 해준다는 것을 깨닫게 될것이다. 지식은 또 다른 지식을 가져다 주고, 기술은 또 다른 기술 위에 쌓인다. 이것이 곧 미래의 도미노를 더 쉽게 쓰러지도록 만든다.

도전에 목적의식으로 이동하라.
자신의 성과가 '이 정도면 충분한' 수준에 도달하면 더 나아지려는 노력을 중단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목표를 높이고, 현재의 한계를 넘어서도록 스스로를 격려하며, 영원히 견습생의 위치에 남음으로써 이러한 오류를 피한다.
, 어떤 상황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다 소진했다고 느끼는 순간이 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전진할 수 있다고 믿게 된다.
하지만 거기에는 문제가 있다. 이것이 하나의 악순환이 되어 새로운 일을 맡으면 다시 열정과 에너지, 타고난 능력, 노력을 총동원해 덤벼들지만 또 다른 한계를 맞닥뜨리고 다시 실망감과 포기에 사로잡히게 되는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이미 짐작했겠지만 다시 낮은 곳에 안주하고 만다. 그러나 목적의식을 가지고 접근하면 같은 한계에 부딪혀도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목적의식이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아직도 열심히 성장 중이다. 그렇다면 내가 택할 수 있는 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책임감을 갖고 살아라.
급작스런 시장의 변화를 겪고 있는 두 경쟁 기업의 관리자가 있다. 지난달에는 고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는데.
이번 달에는 파리만 날린다. 이때 각 관리자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생긴다.
책임감 있는 관리자는 즉각 현실에 집중한다.
"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 그러고는 지금 상황이 정확히 어떤지 조사를 시작한다. 또 다른 관리자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받아들이기 거부한다. 이건 일시적인 문제이고, 금세 지나갈 특이사항으로 치부한다. 그저 운 나쁜 달이라고 생각하고 넘겨 버린다.
반면 경쟁사에서 시장 점유율을 얼마나 가져가고 있는지 이미 파악한 책임감 있는 관리자는 이를 악물고 이렇게 말한다.
"자, 일이 이렇게 돌아가게 되었으니 문제에 책임감을 갖자. 어쩔 수 없다면 내게 달린 일이다. "
현실을 정면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큰 강점이다.
남다르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위치에 서게 되기 떄문이다.
또 다른 관리자는 계속해서 현실과 싸운다. 책임감은 내팽개친 채 다른 시각만 내세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가 자기 할일만
제대로 했으면 지금과 같은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다!"
이에 반해 책임감 있는 관리자는 해결책을 찾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그 해결책의 일부라고 여긴다.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2-
나는 마흔 살이 되던 날부터 기타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20분밖에 되지 않았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무엇을 배울지 정해
그것에만 집중해야 했다. 나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중 한명인 친구 에릭존슨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었다.
에릭은 단 한가지만 연습할 수있는 상황이라면 기타의 기본음계를 택하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나는 그의 조언을 받아들여 블루스 단조 음계를 연습했다.
그 음계를 연습하면 에릭 클랩튼과 빌리 기본스부터 시작해 언젠가는 에릭존슨의 음악까지,
훌륭한 록 기타리스트들의 솔로를 연주할 수 있게 될것이다.
그 음계는 기타 연습을 위한 나의 '단 하나'가 되었고, 그것은 다시 나를 위한 로큰롤의 세상을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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